□ 몽골 정부는 금일(7.2.) 개최한 특별 내각회의를 통해 올해 나담 기간 중 기념행사를 모두 1년 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.

  ㅇ 이에 따라, 울란바타르에서만 개최 예정이던 온라인 행사를 포함하여 모든 기념행사가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나, 기존에 발표하였던 9일간(7.10.~18.)의 연휴는 변경 없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.

  ㅇ 아울러, 변이바이러스 유입 예방을 위하여 7.7.부터 7.31.까지 알탄불락 국경을 통한 승객들의 통행도 제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.(화물 운송의 통행은 가능)

※ 어제 국가비대위에서 해외입국자 격리기간을 14일로 연장하기로 논의하였고 내각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한 바 있으나, 금일 내각회의 결과 발표에는 언급되지 않았음

□ 몽골 보건부 장관은 일본으로 보냈던 몽골의 확진자 샘플 50개에 대한 분석 결과, 5개(해외입국자)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.

  ㅇ 4월과 6월 확진자의 검체를 자체 분석한 결과 알파(영국발) 변이 바이러스가 다수 확인되었으며, 추가 확인을 위해 50개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결과 5월초 입국한 5명에게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고, 알파 변이는 88.7%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.

※ 델타 변이로 확인된 5명의 입국자는 당시 격리조치 되었기 때문에 몽골 국내에 델타 변이가 확산되었다고 볼 수 없지만, 전 세계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유입은 시간문제라고 하였음

□ 한편, 최근 몽골발 서울행 항공편 탑승객 중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 확인됨에 따른 우리 국토교통부 조치로 일부 항공편 운항 변경이 발생하였음을 안내해드립니다.

  ㅇ 해외유입 확진자 수와 연계한 항공편 조정 지침에 따라 7.1.~7. 동안 양국간 부정기 항공편 신청 및 운항이 불가하게 되어, 5편*의 항공편 운항이 어려워졌으나, 추가 검토를 통해 미아트 4편의 서울발 울란바타르행 편도 여정은 일정대로 운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

* 미아트 항공 4편(2일, 7일, 8일, 9일), 대한항공 1편(8일)

  - 이에 따라, 상기 미아트 4편의 울란바타르발 서울행 노선 이용은 불가한 상황임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
  ㅇ 7.8.(목) 운항예정이었던 대한항공편은 7.15.(목)으로 일정을 조정 중이며, 세부 사항은 각 항공사에 문의 바랍니다.